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에비안 빈즈 (문단 편집) == 에스프레소와의 관계 == >'''...에스프레소는 머리가 좀 좋은 여자애일 뿐이었어. 책 몇번 보다가 글도 깨우치고, 뭔가를 보면 한 번에 외우고, 동네 사람들한테 장사도 잘하고...얼굴은 동네 애들치곤 예쁘고, 잔망스럽기도 한...그냥 평범한 여자애였다고.''' ~~스트로 : 염장~~ >'''...잔인한 여자야. 한번 책잡히면 절대 그냥 넘어가는 법이 없지.''' '''과거와 현재의 평가가 극과 극을 달하는 여자'''. '''과거엔 마음을 터놓고 상담하던 소꿉친구였으나, 현재는 비정하기 짝이 없는 잔인한 아내'''. 에스프레소에 대한 에비안의 감정은 공포와 혐오로 뒤덮여져 있는 편이다. 스트로와 대화할 때, 에비안은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잔인한 여자'''라고 평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에비안은 자신 이외에 아무도 알지 못했던 '''평민이었던 시절의 에스프레소'''에 대해 말할 때 만큼은 정말 좋게 평가했다.[* 평민 대 평민으로써. 즉, 같은 신분으로써의 태도를 유지하며 신랄한 농담을 해대는 에스프레소는 피에르조차 알지 못한다.] 오죽하면 과거사를 처음 들었던 스트로조차 염장질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실제로 작중에서 에비안이 평민이었던 에스프레소를 떠올릴 때, 에스프레소는 작중에서 지었던 표정 중 '''가장 환하게''' 웃고 있는 장면으로 나온다. 참고로 배경도 반짝이(...) 에비안이 이 당시의 에스프레소를 얼마나 좋게 생각했는지 보이는 부분이다. 이러한 과거에 대한 감정은 에스프레소의 최후까지 이어진다. 에비안은 에스프레소의 최후를 지켜볼 때, 평민이었던 에스프레소의 뒷모습을 떠올리며 그녀를 '''말괄량이'''라고 칭했다.[* 앞에서 잔인한 여자라고 평했던 것과는 전혀 다른 평가였다.] 에비안이 에스프레소를 완전히 혐오한다고 하기엔 뭔가 미묘한 감정인 듯 싶다. 첫째 아이가 살해당한 뒤에도 둘째, 셋째까지 낳은 점이나, 딸이 태어나기만 했어도 이렇게 삐그덕거리진 않았을걸, 이라고 말하는 점, 특별편에 나온 에스프레소 아버지처럼 아애 성 밖으로 나가서 살지 않고 집안에 틀어박혀 있다는 점이라던지.[* 명색의 안주인인데 바깥을 방랑하는건 안된다 싶겠지만 에비안은 다른 안주인들과 달리, 자신의 업무를 전혀 보지 않는 상태이다. 에스프레소의 친혈족인 아버지마저 돌아다는 판국에 태생이 평민 출신인 에비안이 돌아다닌다고 해서 큰 문제는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이에 대해 중앙의 압박이 있을까 싶겠지만, 자신의 영토에서 일어나는 일의 권리는 전적으로 영주만이 가질 수 있는 권한이다. 즉, 안주인이 돌아다니든 말든 하는 것도 영주의 맘이라는 것. 뿐만 아니라, 대리 영주도 세워두는 판국에 대리 안주인을 세우지 못할 이유도 없다. 게다가 아멜의 약혼자 겸 다음대 안주인인 스트로도 있는 판국이라 집 나갈 명분은 충분하다.] 에비안이 에스프레소에게 느끼는 감정은 정확히 말하자면 '''과거의 에스프레소는 좋아하지만, 현재의 에스프레소는 혐오하는 모순적인 감정'''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 둘째, 셋째를 계속 낳았던 것도 '''과거의 에스프레소'''가 돌아올 것을 기대하며 혹시나, 했던 것이 아닌가 싶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기대는 곧 실망이 되었고, 지금같이 혐오하는 감정만 남게된 상황이라 사료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